포네틱 코드란?
군대, 항공사 배경 등의 영화를 볼 때 알파벳을 알파, 찰리, 로메오 등 다르게 발음하는 것을 종종 본다. 바로 포네틱 알파벳(Phonetic Alphabets) 코드를 사용하는 것인데, 포네틱 알파벳은 무선교신용으로 활용하는 또 하나의 알파벳 발음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전화통화로 숫자 등을 불러줄 때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하나 하나 둘'(112)과 같이 표현하는 것처럼 서로 간의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함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주로 항공사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화로 무언가 코드를 말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경우 외워두면 쉽게 알아듣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블로그에 정리해서 저장해 두고자 한다.
일단, 포네틱 코드는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에서 정한 규정을 따르고 있는데 NATO 규정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예전에 1941년부터 사용하던 방식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ICAO 방식으로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이 이전의 U.S. 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약간 다르지만 결국엔 알파벳을 정확하게 발음하기 위한 방법이므로 커뮤니케이션 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포네틱 알파벳을 사용하는 것은 발음으로 인한 전달상의 혼동을 줄이기 위함인데 예를 들어 항공좌석 34B 일 경우, '34 브라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세계 공통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니 예를 들어 전화상으로 항공좌석을 예매하면서 알파벳을 이야기해야 하는 경우 사용한다면 반대편에서도 오류 없이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화로 M과 N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단어이다. 이를 마이크 / 노벰버와 같이 외워둔다면 전화로 이메일 주소 등을 불러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네틱 알파벳을 알아보자
ICAO | U.S. 1941-56 | |
A | Alpha | Able |
B | Bravo | Baker |
C | Charlie | Charlie |
D | Delta | Dog |
E | Echo | Easy |
F | FoxTrot | Fox |
G | Golf | George |
H | Hotel | How |
I | India | Item |
J | Juliet | Jig |
K | Kilo | King |
L | Lima | Love |
M | Mike | Mike |
N | November | Nan |
O | Oscar | Oboe |
P | Papa | Peter |
Q | Quebec | Queen |
R | Romeo | Roger |
S | Sierra | Sugar |
T | Tango | Tare |
U | Uniform | Uncle |
V | Victor | Victor |
W | Whiskey | William |
X | X-ray | X-ray |
Y | Yankee | Yoke |
Z | Zulu | Zebra |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군인이 나오는 영화에 자주 나오는 '롸져 댓(Roger that)'의 어원이 바로 이 포네틱 알파벳이라고 한다. 롸져 댓은 상대방의 교신을 수신했다는 뜻으로 원래는 'Received that.' 이라는 말을 줄여서 R로 이야기 하고, R은 포네틱 알파벳으로 Roger이기 때문에 'Roger that.' 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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